
진익송(오른쪽) 작가와 제이슨 아서 새판 박사
뉴욕 출신 작가 진익송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교수가 23일까지 맨하탄 52가에 있는 비영리 미술재단 갤러리 MC(549 West 52nd St. 8Fl.)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홀로그램 기법을 현대미술에 응용한 작품들로 4차 산업시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보여주는 예술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미래 해부학’(Next Anatomy)은 실제 사람 모양의 토르소를 오브제로 사용한다. 토르소 한 가운데는 홀로그램이 해골 형상으로 박혀있다. 인류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표현한 것이다. 홀로그램 기술은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제이슨 아서 새판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년간 한국내외 공학전공자들을 중심으로 홀로그램 연구가 진행됐는데 공학 전공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예술가로 참여한 진 교수가 진행해온 프로젝트 따른 것이다.
뉴욕대(NYU)에서 유학생활을 한 진 작가는 21년 전 충북대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뉴욕 활동을 이어갔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1년에 4개월 정도 뉴요커로 살며 뉴욕에서 작품 발표를 꾸준히 해왔다. 문의 212-581-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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