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15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390 Hackensack Ave, Hackensack, NJ 0760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현수정 큐레이터는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미 동부 지역에 소개하는 본격적인 전시를 만들고자 1990년 초기 작품인 ‘오누이’(1993)>를 비롯해 아카이브 자료로 주요한 전시 포스터, 기념적인 대작인 ‘무극’(20111)>, 최근 허드슨 강변과 뉴욕의 전경을 담은 작품 등 30여점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25년 남짓 한 길을 걸어온 작가의 존재론적인 질문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는 ‘그 길을 따라’(Along the Way)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가는 길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나아가야 할 길에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과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작가는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상경력으로 제12회 광주문화예술상 등이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5~7시까지다. 문의 201-488-300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