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내 식당들, 직장인들 부담 고려
▶ 스페셜 가격 인기

한인타운 식당들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렴한 런치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타운내 한 한인식당을 찾은 한인 직장인들.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직장인들의 점심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A 한인타운 식당들이 ‘10달러 미만’ 저렴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4가와 웨스턴 인근 바비큐 전문점 ‘옴부그릴’은 10달러 이하의 특급 런치 메뉴를 선보이며 저렴한 메뉴 경쟁에 가세했다. 옴부그릴은 고소한 샐러드를 곁들여 맛과 양을 모두 잡은 소고기 불고기 정식, 돼지 불고기 정식, 치킨 불고기 정식, 오징어 볶음 정식을 일주일 내내 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 ‘강남회관’은 여름철 스페셜로 물냉면과 비빔냉면, 우동을 9.99달러, 모밀국수는 8.99달러에 각각 서브한다.
강남회관은 본관에 40명 수용 가능한 실내 룸과 15명 수용이 가능한 실내 룸을 포함해 15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공들여 완벽히 리모델링한 야외 페리오는 약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돌판 위에 굽는 무제한 바비큐 전문점 ‘해장촌’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장인들을 겨냥한 런치 할인메뉴를 선보였다. 해장촌은 신내 해장국 매콤한 맛, 살코기 해장국 연한 맛, 뚝배기 불고기, 감자탕, 갈비탕, 묶은지 김치찌개가 9.99달러, 양푼 열무 비빔밥과 된장찌개 콤보가 각각 8.99달러이다.
한인타운 올림픽과 엘든에 위치한 바비큐 전문점 ‘티지아이’(TGI)는 현재 모든 런치메뉴를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런치박스는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치킨 테리야키, 돼지갈비, 오삼불고기 중 한 가지와 순두부 찌개, 밥,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 종류의 런치박스는 정가 13.99달러에서 현재 9.99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또한 티지아이는 왕갈비탕과 우거지 갈비 해장국을 9.99달러에 세일하며, 무더운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칡냉면과 콩국수를 기존 10.99달러에서 7.9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런치메뉴 할인행사는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3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영구네 나주곰탕’도 런치 스페셜을 할인한다. 이 식당은 한증막 무더위를 날려줄 물냉면과 비빔냉면, 반냉면을 8.99달러, 회냉면을 9.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오전 7시 오픈하는 영구네 나주곰탕은 정성을 다해 고아낸 곰탕으로 만든 맛있는 떡국을 오후 5시까지 단돈 5.99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름 보양식 메뉴로 인기만점인 양지곰탕, 도가니 곰탕, 닭곰탕, 따로국밥을 8.99달러, 육개장을 9.9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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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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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비 세금 팁 더하면 최하 14불
오랜만에 칼스 주니어 햄버거 콤보 먹었는데 $10.45 입니다. 한식이 10불 이하면 정말 남는게 없겠네요.
옴브 런치 $9.99 가성비 갑입니다.
한식을 10불 밑으로 낮추면 남는게 없지 그냥 서브웨이 쳐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