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이은경 개인전, 28일까지 P339 갤러리서
뉴욕에서 활동중인 이은경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이달 28일까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소재 P339 갤러리(339 Bedford ave. Brooklyn, NY)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 전시에서 작가는 어둠속에서 발광하는 재료들을 사용해, 낮과 밤, 일출과 일몰 등 빛의 다양한 모습을 조각,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의 감정을 작품으로 이어가며, 자신과 사물, 타인, 혹은 동물과의 교감과 재해석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과거에 작가의 반려견들이 작품속에 등장했듯이 이번 전시에는 고양이가 매개체로 등장하며, 스톡홀름 여행중 수집했던 앤티크 천 위에 드로잉한 작업도 선보인다. 또한 지난 5년간의 여행중에 담은 풍경사진들로 빛에 대한 명상적인 작업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뉴욕 FIT에서 토이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맨하탄 첼시에서 미국작가 제프쿤스의 어시스트로 일하면서 작품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의 301-52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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