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아마존도 언젠가 망할 수 있다고 자사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지난 15일 CNBC에 따르면 베조스는 지난주 시애틀에서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존에 대마불사는 없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사실 나는 아마존이 어느 날 망해 파산할 것이라고 본다”며 “대기업을 보면 수명이 30여년이지 100여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20세기의 아마존’으로 불리던 대형 유통매장인 시어스 백화점의 최근 파산에서 얻을 교훈이 있느냐고 한 직원이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베조스는 파산 시점을 미루려면 기업들이 내부를 들여다보며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고객들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고객이 아닌 우리 자신에 집중하게 될 때가 종말의 시작”이라며 “우리는 그 날이 가능한 한 늦게 찾아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조스가 적극적으로 경종을 울렸으나 아마존은 현재 전례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마존의 소매업은 계속 성장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도 쾌재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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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벌을 능가하는 문어발 모든 상권을 다 파괴하고 커뮤니티를 망치는데 나라는 제재도 않하고 있네요.
아마존은 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