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 선관위의 1만5,000달러 하향조정안 부결시켜
▶ 선관위원장 “아쉽다” … 2차 후보등록마감 1주일 앞 접수 전무
뉴저지한인회 회장선거 입후보 공탁금이 3만달러로 유지된다.
뉴저지한인회는 2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했던 공탁금을 1만5,000달러로 50% 하향 조정해달라는 요청을 부결시켰다.
한인회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너무 적은 공탁금으로는 차기 한인회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소 4월 골프대회 이전까지 한인회 운영을 위한 비용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차기회장이 추후 한인회 운영경비로 사용할 일정 규모 이상의 공탁금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회장 입후보자의 공탁금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각 이사들이 한인회장 입후보자를 찾는 개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사들은 각 한인 단체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현재 회장 후보로 추천된 2~3명을 만나 설득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오는 27일 예정된 2차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21일 현재 입후보자는 여전히 전무한 상태이다.
뉴저지한인회 회장 선거는 지난 2012년 선거부터 4대 연속으로 무등록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선관위의 이번 공탁금 인하안도 이달 초 1차적으로 실시된 29대 회장선거 후보등록에서 한명도 접수하지 않는 무등록 사태가 벌어지자 등록기간을 연장하며 입후보자를 유도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나온 방안이었다.
손호균 선관위원장은 “공탁금 인하는 회장 입후보 문턱을 낮추고 한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요청된 것이었다. 이사회의 결정은 한인회 내부와 한인사회 간의 생각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며 “일단 27일 후보 등록 마감 전까지 입후보자 찾기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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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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