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3인 연주자 이정석(오보에), 박성태(피아노), 한문섭(테너)이 19일 오후 6시 뉴욕모자이크 교회에서 3인 콘서트(The Three Men’s concert)를 연다.
소나타 다 끼에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이끌며 클래식 보급에 앞장서온 오보에 연주자 이정석과 챔버 뮤지션으로 활동해오며 왼손을 위한 피아노곡의 전문 연주자로도 정평이 나있는 피아니스트 박성태, 정상급 테너 한문섭은 오랫동안 뉴욕지역에서 함께 연주를 해오며 클래식 동반자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세 연주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뭔지, 인생이 뭔지, 사랑이 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게스트 피아니스트로 존한씨가 출연한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 D단조,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슈베르트의 가곡 ‘봄의 찬가’, 베를리오즈의 ‘빌라넬’, 파올로 토스티의 ‘4월’,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한국 가곡 ‘내 남의 강물’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이다.
티켓가격은 20달러. 장소 New York Mosaic Church, 214-31 40th ave, Bayside, NY 1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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