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현대음악가 드보라 김(사진)씨가 17~23일까지 뉴욕대 신센터(NYU Sheen Center,18 Bleecker St. NY)에서 열리는 44회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러스에 참가, 18일 오후 6시30분 작품을 발표한다.
호주 시드니 대학 박사과정에서 컴퓨터음악을 전공하는 한인 1.5세 김씨는 40여 개국에서 관련분야 전문음악인들이 400여명 참석하는 권위있는 ICMC 44회 국제대회에 자신의 작품을 발표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석한다. 그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열린 43회 ICMC 대회에서 자작곡으로 1등을 수상한바 있다.
장구가 상징하는 ‘비’를 모티브로 한 이 곡은 장구와 상악고 그리고 전자음악이 결합된 작품이며 작곡, 모션그래픽영상, 연주, 녹음, 믹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작한 곡이다. 장구를 위한 상악보와 장구 표기법을 개발하여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볼 수 있는 상악보를 통해 새로운 소통 의 장을 마련한다.
전통적인 국악과 상, 컴퓨터음악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형태와 전통음악을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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