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선수권대회 출전 MD대표팀 결단식
▶ 지역 예선 통과한 150여 선수 참가

21일 열린 결단식에서 MD주 태권도 대표 선수들과 유미 호건 여사, 회장단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태권도 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8일간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전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회장 치엔 뷰옹)는 22일 크로프턴 소재 협회 본부에서 전미 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합동 훈련과 결단식을 가졌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0여명 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결단식에서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 태권도의 날과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설립 배경을 설명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호건 여사는 “매년 4월 5일은 메릴랜드주 태권도의 날로 지정되었다”며 “메릴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선전을 당부했다.
주태권도협회는 이 대회에 조셉 퍼찰스키 차기 회장을 단장, 치엔 뷰옹 회장을 고문, 장용성 전 회장을 총감독, 2003년 팬아메리칸 챔피언인 장영신 사범을 헤드코치로 12명 회장단과 30여명 코칭스탭을 꾸려 미네소타의 대장정에 오른다.
결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 훈련식에서 선수단은 장영신 사범에게 품새와 격파, 장용성 사범에게 새로 바뀐 경기규칙과 스파링 교육을 받았다.
한편 전미 선수권대회는 매년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및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등 미 전역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5-6,000명 선수들이 전국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미 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하는 이 대회는 5만여 관중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대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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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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