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본연의 자아찾기·강인한 긍정의 미학 담아
뉴욕의 문인 곽상희(사진) 시인이 새 시집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도서출판 시와 시학)를 발간했다.
고국을 떠나 뉴욕에서 40여년동안 꾸준히 시인의 이름으로 살아온 곽 시인은 외롭고 고독한 이민자로서의 삶을 투영하며 이민자로서의 근원적 고독과 그리움의 시학을 담아낸 시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8번째 시집인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에서는 인간본질의 아픔과 함께 인간본연으로서의 자아 찾기를 엿볼 수 있다.
시집 전체의 주제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만남에 대한 소망이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려는 강인한 긍정의 미학도 느껴진다.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한 곽 시인은 영국 국제시인 백과사전에 등재됐고 계관시인(UPLI)과 올림포에트리(스페인)에 선정된 바 있다. 제1회 박남수문학상, 제1회 미주시의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고통이여 너를 안는다’외 6권의 시집과 다수의 공동 영시집, 수필집 3권, 장편소설 ‘뉴욕갈매기’, '바람의 얼굴‘ 등을 펴내며 시인, 수필가, 소설 등 다방면의 문인으로 활동하며 현재 뉴욕창작클리닉 시문학회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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