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선교기구 보고서
▶ 미 기독교인 73%→59%로
앞으로 30년 후인 2050년이 되면 미국에서는 무려 3,500만명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청소년 선교기구 ‘데어 투 셰어’(Dare 2 Share)는 최근 발표한 ‘위대한 기회’(Great Opportunity)라는 보고서에서 교계의 대처 강도에 따라 기본, 최선, 최악 등 3가지 상황으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기본 전망치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씩 30년간 3,500만명이 교회를 떠난다. 이 경우 2050년에는 무종교 인구가 현재보다 2배로 늘어난 전체 30%에 육박하고 미국내 기독교인구는 반대로 현재의 73%에서 59%로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퓨리서치 센터, 베일러 종교 조사, 공공종교연구소(PRRI), 갤럽 연례 종교 조사 등 밀레니얼 젊은 세대 연구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 경우에는 최대 4,200만명이 교회를 떠나고 기독교 인구는 54%까지 하락하고 무종교인이 35%로 늘어난다. 반면 그나마 제대로 대처한다면 교회를 떠나는 인구는 2,600만명으로 줄고 기독교인 인구도 64%까지 감소세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의 기독교 인구 수준을 유지하려면 2050년까지 최소 21만5,000개의 교회를 새로 개척해야 한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데어 투 셰어’는 향후 30년은 미국 기독교 역사상 최대의 위기인 동시에 가장 큰 선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