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타운홀 31일‘핼로윈 데이 이벤트’
▶ 탈 만들기·탈춤 배우기 웍샵· 한국 전통캔디 나눠주기 등
13~19세 선착순 20명 무료
풍자와 해악이 담긴 흥겨운 한국의 대표적 가면극인 봉산탈춤이 이달 31일 40여년만에 처음으로 뉴욕에서 펼쳐진다.
플러싱 타운홀은 핼로윈데이 특별 이벤트로 이날 장용일, 김종엽, 박상운, 김성해, 박원묵, 윤기종, 김성빈, 박호빈, 조주현, 김경수, 최민기, 이정동, 김은주, 하상화, 이은순, 조하나, 최수미, 악사 조애라(장고), 김광준(피리), 박용호(대금), 이채경(해금) 등 봉산탈춤보존회 회원 22여명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은 요란한 음악 소리에 맞춘 화려한 춤사위, 시대를 풍자하는 재담과 노래, 비사실적인 가면으로 유명하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에서 유래한 탈놀이로 전체 7과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1과장-사상좌춤, 제2과장-팔목 중춤, 제3과장-사당춤, 제4과장-노장춤(신장수, 취발이춤 포함), 제5과장- 사자춤, 제6과장-양반춤, 제7과장- 미얄할미과 영감춤으로 구성된다. 공연단은 여러 과장의 중요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전 오후 6시부터 한국 탈을 직접 만들어보는 탈만들기 웍샵(한정수량 선착순 제공), 오후 7시 탈춤배우기 웍샵이 진행된 후 오후 8시 공연이 시작된다. 타운홀측은 이날 핼로윈데이를 맞아 한국 전통 캔디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플러싱 타운홀과 함께 케이컬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 재단은 해마다 한지, 한복, 국악등 한국에서 전통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공연과 전시를 열고, 한국문화학교를 통해 독특하고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미 주류에 알리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티켓가격은 일반 16달러(타운홀 회원, 학생 및 어린이 10달러), 13~19세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료다. △문의 718-463-7700(x 222) △웹사이트 www.flushingtown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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