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현맹인전통예술단, 26일 카네기홀 잰켄홀
▶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특별공연
국악 전공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오는 26일 오후 7시 맨하탄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예술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예술단은 판소리, 대금 2중주, 생황독주, 거문고 협주, 타악 합주, 민요 등의 다채로운 전통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지휘 이준희)이 특별 초대돼 무대에 오른다.
최동익 단장은 "예술단은 600년 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돼 탄생한 관현맹인 제도의 전통을 재현하고자 지난 2011년 창단됐으며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시각장애인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뉴욕 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술단은 카네기홀 공연에 앞서 18일부터 뉴욕 일원 학교와 커뮤니티센터 등을 방문하며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문의 858-585-0022, ktmob@naver.com, 관현맹인전통예술단(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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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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