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과 이강인[연합]
“아시아권에서 한국 선수만 후보에 있다. 일본 선수의 이름은 없다.”
‘프랑스풋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가 포함된 건 2007년 이라크 공격수 유니스 마흐무드(당시 카타르 알 가라파 소속) 이후 처음이다. 12년 만의 쾌거다.
같은 날 21세 이하 선수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명도 공개됐다. 이강인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를 지켜본 ‘폭스스포츠’ 인도네시아는 “2019년 세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발롱도르 후보 30명과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한국 선수가 각각 1명씩 들어갔다”고 주목했다.
이 매체는 “톱클래스에 한국 대표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아 대표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 활약상을 조명했다.
더불어 “일본이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2019년 최우수 선수를 뽑는 후보에 한 명도 없다. 그들(일본)의 라이벌인 한국은 2명이나 배출했다”면서, “한국은 아이돌 문화처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드는 마케팅(손흥민, 이강인) 측면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와 차별성이 있다. 특히 일본과 더욱 차이가 난다”고 한국의 손을 들었다.
‘폭스스포츠’는 일본의 경우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시대를 거친 후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B)가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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