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물(Greek Freak)’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NBA 파이널스 프리뷰로 기대를 모았던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안테토쿤보는 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8득점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밀워키의 129-125 승리를 견인했다. 밀워키는 시즌 6승2패를 기록하며 동부선두 보스턴 셀틱스(5승1패)에 승차없이 승률로 2위를 달렸다. 안테토쿤보는 NBA 사상 처음으로 시즌 첫 8경기만에 200점-100리바운드-50어시스트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안테토쿤보의 이번 시즌 기록은 232점-114리바운드-61어시스트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MVP인 안테토쿤보와 파이널스 MVP 카와이 레너드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으나 레너드가 무릎부상으로 인한 관리 차원에서 백투백 경기마다 한 경기를 쉬는 원칙에 따라 이날 결장하면서 모두가 고대하던 ‘빅뱅’ 대결은 무산됐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이 나란히 34득점을 올리면서 막판 2점차까지 밀워키를 맹추격해 레너드와 곧 돌아올 폴 조지가 합류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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