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종교
▶ 악수하며“후회한다” 용서 구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말 손등을 치며 화를 낸 아시아계 여성 신도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일반 알현 행사가 마무리되기 직전 이뤄진 이 만남에서 교황은 환한 미소와 함께 해당 여성과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작년 연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톨릭 신문인 ‘알레테이아’(Aleteia)는 교황이 당시 일에 대해 스스로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의 초기 대응을 후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화는 여성과 같은 국가 출신 사제의 통역을 빌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중국계로 추정되나 정확한 국적이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바티칸 교황청은 언론 등을 통해 이 만남을 대외적으로 공개한 바 없다.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최근 바티칸 미디어 웹사이트에 등록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옮겨지면서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작년 12월31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도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 여성이 손을 세게 잡아당기자 손등을 두 번 내리친 뒤 불같이 화를 냈다. 교황은 새해 첫날인 바로 다음 날 삼종기도회에서 “우리는 종종 인내심을 잃는다. 나도 마찬가지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연합뉴스]
- 1
트럼프 “CNN기자, 개처럼 쫓겨나야”…FB… - 2
트럼프, 휴전 들어간 이스라엘·이란 “무력충… - 3
스테이블코인 법안, ‘테라사태’ 권도형 재판… - 4
美, ‘펜타닐 밀매 관여’ 멕시코 3개 금융… - 5
‘백신 회의론’ 보건장관, 어린이백신 원조기… - 6
엔비디아 주가, 역대 최고가 경신…첫 150… - 7
트럼프, ‘금리 갈등’ 연준 의장의 후임 후… - 8
“이란, 핵시설 ‘심하게 손상’ 첫 인정” - 9
“맹탕·면죄부” 공방끝 李정부 초대총리 김민… - 10
뉴욕증시,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혼조 마…
- 11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이란 핵무기개발… - 12
Tesla Sees Fifth Consecu… - 13
구글, 개발자용 ‘AI 코딩 에이전트’ 출시… - 14
‘MIT’ 미국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워 - 15
“가짜뉴스 CNN, 망해가는 NYT”…트럼프… - 16
트럼프·젤렌스키, 50분 회동… “우크라 美… - 17
이정후, 4경기 만의 안타로 부진 탈출 신호… - 18
트럼프, 이란 핵시설 재건시 또 공습 질문에… - 19
정선희, 심경 고백 “개XX들 두고 보자, … - 20
뉴욕시장 예비선거서 ‘30대 진보’ 맘다니,…
- 21
Soaring Home Prices Cool… - 22
내란특검, 尹체포영장 기각에 바로 28일 소… - 23
테슬라, 유럽서 5개월 연속 판매 감소…中 … - 24
운전 중 휴대폰 손에 들고만 있어도 ‘불법’ - 25
‘퍼플하트 훈장’ 받았는데… 50년 … 2 - 26
미군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 - 27
25기 영철=준강간·10기 정숙=폭행·사기.… - 28
가주 칼리지 지원서 120만건이 ‘가짜’ - 29
멕시코 “스페이스X 우주선 폭발 잔해물에 환… - 30
130분 토론 꽉채운 李대통령…송곳 질문에 …
![[인터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24/20250624163954685.jpg)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백조의 호수, 그 다양한 변주
‘에코 체임버’에 갇힌 윤석열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경고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6월은 녹슬지 않는다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유럽 스카이실드
민경훈 논설위원한일 수교 60주년과 한국의 일본 방문 열풍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민 단속의 현실
- 신경립 서울경제 논설위원
[아침을 열며] 실용주의, 이미지보다 정책으로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그날을 기억하며
1/3
지사별 뉴스
미군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 군인의 ´비극´
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 사고 /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방학맞아 모든 학생들에‘무료 급식’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코널리 후임’…한인들 표심 향방은
‘퍼플하트 훈장’ 받았는데… 50년 산 미국서 ‘추방’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
“트럼프, 이란 공격여부 2주내 결정”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대부분 무심코 내뱉은 말이나 행동은 그사람의 본래 마음이고 성품이다. 꾸며서 연극을 아무리 잘해도 자신의 본모습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출된후 뒤늦은 사과와 함께 실수라는 핑계로 두리뭉실 넘어가려는 상황은 늘 있는일이다. 특히 이 교황의 이중성은 지금껏 많이 보아왔다. 자신도 많이 힘들거라.
교황도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닌 그저 한 죄인이니라...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잡듯이 간절했던 정도가 조금 지나쳤다고 헀던 행동에서 교황도 사람이지 결코 구세주가 아니라는 증명도 되었지요.
무례하고 상식밖의 여자였다. 불같이 화 낼만 했다. 특히 서구사회 문화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 병적인 돌발행동이었으니까. 그 여자가 공식적으로 사과해야만 할 것이다,
사과는 교황이 아니라 그 여성이 해야지. 악수를 하고나면 손을 풀어줘야지 왜 잡아당기나? 호의를 악행으로 갚는 악랄한 행동이다. 골프선수들도 자주 당하는 못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