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계에서는 보기 드문 엄격한 기하학적 추상의 세계를 추구한 고 이승조 화백(1941~1990)의 회고전 ‘핵’(Nucleus)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4월4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있는 티나 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화백은 한국화단의 주된 흐름이었던 단색화 운동을 서구의 기하학적 추상, 옵아트 등과 조화시키면서 독자적인 ‘파이프’ 형태를 연상시키는 ‘핵(Nucleus)’ 연작을 선보이며 한국미술계에 최초로 기하학적 추상을 시도, 정착시킨 인물이다.
초창기 이승조의 회화는 대체로 넓은 색면이 대비되는 구성과 금속성이 강한 원통형의 이미지를 보여주었으나, 이후 1970년대 중반에 이르면서 단색의 모노크롬(Monochrome) 회화를 거쳐 1980년대에는 입체적 공간 구성과 단일 색면적 구성을 변증법적으로 종합한 조형 세계가 나타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6~8시. ▲장소 525 West 21st. New York ▲문의 212-7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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