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리스트 김진환 독주회, 홍보차 본보 방문
▶ 20일 플러싱 타운홀…무료 공연
비올라 위해 편곡 드보라 강 작곡 ‘줄타기’ 세계 초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비올리스트 김진환(사진) 독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작품번호 70번', 파울 힌데미트의 '무반주 비올라 소나타 Op 25, No1', 드보라 강 작곡의 '줄타기', 요크 보웬 '비올라 소나타 1번’ 등 비올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들이 1시간여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비올라를 위해 편곡된 줄타기는 세계 초연이다.
18일 공연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김진환 교수는 "비올라는 사람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로 듣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악기로도 유명하다"며 "클래식 공연이라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곡 연주에 앞서 테너 김근수씨의 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어 김 교수는 "연주회는 타운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리게 되는데 이는 청중들이 갤러리 내에 전시된 그림과 비올라 연주를 함께 감상하길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니 비올라 선율과 함께 추위를 녹이고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올리스트 김진환은 연세대 장학생을 거쳐 메네스 음대 석사를 졸업했으며 각종 대회 입상으로 주목 받으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수차례 독주회와 협연을 해 온 연주자다. 현재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외래 교수 및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뉴저지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테너 김근수와 피아니스트 에릭 세드윅이 함께 하는 순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주회 후 같은 장소에서 리셉션이 이어진다. 주소 137-35 Northern Blvd 문의 201-560-7275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