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이용훈·소프라노 박소영·박혜상·베이스 연광철·박종민
▶ 카르멘 주역 등 다양한 작품 주요 역할 천상의 선율 선사

메트 오페라의 2020~21 시즌 무대에 서는 한인 주역들. 테너 이용훈(왼쪽부터), 소프라노 박혜상, 박소영, 베이스 연광철, 박종민. <사진출처=메트 오페라 사이트>
테너 이용훈, 소프라노 박소영, 박혜상, 베이스 연광철, 박종민 등 한인 성악가 5명이 세계적인 오페라단인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의 2020~21 시즌 무대에 선다.
메트 오페라는 오는 9월21일 신작(New Production)인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를 개막작으로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0~21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라, 총 23편의 오페라 작품을 공연한다.
이번 시즌에서 한국이 낳은 최고의 스타 테너 이용훈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남자주인공 돈호세로 노래한다.
이용훈은 2010년 11월 오페라 ‘돈 카를로’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메트 오페라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주역인 이스마엘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인공 ‘돈 호세’ 등 메트 오페라의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노래했다. 마르첼로 알바레즈와 러셀 토마스와 트리플 캐스팅됐다(10월2,6,9,14,18,22,27,31일 공연).
베이스 연광철은 신작(New production)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서 제사장 람피스 역(11월24, 27일, 12월3, 6,12일)과 베르디 오페라 일트로바토레에서 루나 백자의 늙은군인 페르난도 역(10월30일, 11월4,7,10,14,18,21일)을 맡는 등 2개 작품에 출연한다. 지난 2017년 2월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의 제1숲의 정령으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도 훔퍼딩크 오페라 ‘핸젤과 그레텔’(12월5,19,24,26,28일, 1월8일)의 그레텔과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제리나 등 2개 작품에서 주역으로 노래한다.
메트 오페라의 차세대 프리마돈나 인 소프라노 박소영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2019년 1월3일 ‘밤의 여왕’(Queen of the Night)을 맡아 메트 오페라에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른 박소영은 이번 새 시즌에서도 밤의 여왕역을 맡았다(2021년 5월30일과 6월3일). 지난해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콜리네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 베이스 박종민은 이번 새 시즌에도 `라보엠'의 콜리네로 캐스팅됐다(11월21,25,28일, 12월1,5,10,13,30일, 1월2,5,9일).
▲웹사이트 www.metopera.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