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일 재개 예정이던 관광산업 영향 불가피
이게 주지사는 5월28일, 하와이 주 4개 카운티 시장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14일 의무격리 정책을 7월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제일은 미정.
이에 따라 7월1일 기지개를 켤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던 관광산업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14일 의무격리 적용기간은 이미 한 차례 연장이 결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손님이 사라진 관광산업은 자연스레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4월 한달 하와이 주를 방문한 사람은 약 4,500명으로 하루 평균 150명 꼴이었다.
5월27일에는 31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관광업계에서는 영업준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일정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정확한 재개 일자를 제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쉬 그린 부지사는 주 내 경제활동을 먼저 재개한 후, 관광산업 등 민감한 사안을 처리해 갈 것을 주지사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사는 음성 검진 결과를 제출함으로써 14일의 의무격리 기간을 면제 받는 방안 이외에도, 여행안전지대(Travel Bubble) 설정이나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낮은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방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웃섬 간 이동 시 14일 의무격리에 대해서 이게 주지사는 아직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확정된 사항은 아직 없으나 6월1일 해제를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29일 오아후 섬은 두달 여 만에 미용실과 문신전문점 등 중간 위험도(medium risk) 사업이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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