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비디오 무용가 김현옥씨 등 각 분야 아티스트 협업 작품 선봬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인 갤러리 ‘가라지 아트센터’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퀸즈 거주 작가 티나 셀리그만의 개인전 ‘웨이브 폼’(Wave Forms’) 전시회를 연다.
작가, 작곡가, 기획자로서 학문과 음악 시각예술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작업들을 선보인다.
물은 자연에 존재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구성에도 꼭 필요한, 모두에게 각자의 모습으로 평화롭게 존재하며 순환하는 물질이다. 전시에는 이렇게 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모든 생명체를 연결하고 있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들과 더불어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협업한 총 15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하와이의 겨울파도를 찍은 사진작가 단 루빈의 사진 5점과 작곡가 이가 므로젝과 협업한 비디오 두편, 그리고 한인 비디오 무용가 김현옥씨가 디렉팅한 영상을 비롯해 ‘Wave Forms: Gathering’ 이라는 작품에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지인들 및 동료작가들이 바다에 관한 짧은 시로 동참했다.
자연과 예술이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람간 관계를 이어주며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전시로 요즘 같은 시기에 관객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오프닝 행사를 열지 않고 전시 관람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 문의 contact@garageartcenter.org
▲ 웹사이트 www.garageart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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