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아트모라 갤러리는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 격리 기간 끝에 새로운 전시 ‘Nothing is Forever’(영원한 것은 없다)를 기획, 오는 7월11일까지 열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의 삶과 가치관, 생활 태도가 많이 바뀐 상황에서 불안, 이기심, 공격성 등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순간의 생각 혹은 상황을 5인 작가에 의해 기록되고 보여주는 전시다.
한국 작가 하을, 정하영, 이지연, 미국작가 사라 벡텔, 클라라 피알로 등 참여 작가들은 자신들이 기록한 감정의 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연 작가는 변화하는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물과 같이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워터맨 시리즈를 그려, 운동하는 워터맨, 주차장에서 물건을 싣는 워터맨, 욕조에 있는 워터맨 등 일상생활이지만 변화된 삶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사진작가 하을은 역사적인 건물을 수중촬영해 그것의 유구한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잡아내는 작업을 한다.
그의 사진 작품은 물방울의 변동에 의해서 마치 그림처럼 보인다.
정하영 작가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구름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꿈꾸는 초현실주의적 유화작품을 전시중이다.
전시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12~6시(7월3,4일은 휴관).
사라 벡텔은 멸종을 주제로 동물 그림을, 클라라 피알로는 불안과 무의식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장소 Main Street Ridgefield Park, NJ, ▲문의 917-480-6808, artmora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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