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키웠다.
포틀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휴스턴과 경기에서 110-102로 이겼다.
31승 38패를 기록한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서부 콘퍼런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2승 36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데이미언 릴러드가 40분을 뛰며 2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110으로 꺾고 리그 재개 후 첫 승을 거뒀다.
루카 돈치치가 34득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21세인 돈치치는 NBA 역사상 3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3쿼터까지 새크라멘토에 75-82로 끌려가던 댈러스는 4쿼터에서 극적인 95-95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새크라멘토는 재개 후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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