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1·2위 영화관 체인이 당분간 상영관 문을 닫거나, 주말에만 문을 여는 등 비상계획 가동에 들어갔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는 이날 성명에서 오는 8일부터 미국과 영국 내 모든 상영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리갈 시어터 상영관 536곳, 영국의 시네월드 및 픽처하우스 상영관 127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된다.
시네월드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적절한 때에 이들 시장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미래 계획에 관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제한조치 하에서 문을 닫았던 시네월드는 지난 7월 초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007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마블의 ‘블랙 위도’ 등 기대작 개봉이 계속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네월드에 이어 1,000곳의 상영관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인 오데온(Odeon)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당분간 주중에는 극장 문을 닫고 주말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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