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에 본부를 둔 해안경비대가 3척의 선박을 나포해 9명의 마약 운반 용의자를 체포하고 1억 5천 6백만 달러어치의 마약을 압수했다.
첫번째 마약선 나포는 1월 26일로 어선으로 위장한 마약 운반선에서 1,300파운드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며, 같은 날 몇 시간 후에 3,439파운드의 코카인을 실은 마약 밀수선을 나포했다. 블레이크 노박 경비함 선장은 2건의 마약 운반선 나포에는 31시간의 끈질긴 탐색과 추격이 필요했지만 경비대원 모두 사기가 충천했다고 말했다. 노박 선장은 “마약 카르텔은 예전보다 훨씬 영리해져 마약선 탐색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작전은 관할기관들의 협조와 국제수사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마지막으로 2월 1일 4,380파운드의 코카인을 실은 마약 운반선을 나포했다. 나포된 선박은 마약 운반선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아주 볼품 없는 소형 선박으로 위장해 넓은 바다에서 상당히 찾아내기 어려웠다고 해안경비대는 밝혔다.
작년 4월부터 해안경비대는 이스턴 퍼시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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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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