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주민을 위한 아파트가 부족한 USC 인근에 130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6층 대형 아파트 건물이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캔자스주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프라임 플레이스’는 USC 캠퍼스와 불과 2블럭 떨어진 부지(1320 W. Jefferson Bl. LA)에 130개 스튜디오, 1,2,3 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는 지하 2층, 지상 6층 아파트 건물 공사를 최근 착공했다.
프라임 플레이스는 USC 학생 수요를 감안, 이 건물에 최대 270명까지 거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프라임 플레이스는 학생용 아파트 건축에 특화된 개발사로 새로 신축되는 아파트도 USC 학생들을 테넌트로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를 위해 69대 주차시설, 옥상 덱과 코트야드, 레크리에이션 룸, 세탁시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인 13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프라임 플레이스는 USC 인근의 또 다른 부지(3760 S. Normandie Ave. LA)에도 108개 유닛과 153대 주차시설, 2,000스퀘어피트 규모 1층 상가로 구성되는 5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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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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