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슨스에 위치한 한 자동차 딜러샵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들.
페어팩스 카운티의 자동차세가 올해 크게 오른다. 지난해 대비 평균 15.5%가 인상될 전망이다.
브라이언 힐 페어팩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10일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보내는 메모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가격은 매년 내려가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전례 없는 상황으로 새 자동차 재고가 제한되면서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힐 이그제큐티브는 2023 회계연도 예산을 수퍼바이저회에 제출하면서 자동차 가격을 평균 15.5% 인상시켰다. 일부 자동차의 경우에는 30-40% 인상되기도 했다.
힐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2021년 1만3,125달러였던 2016년 혼다 시빅은 올해 1만7,575달러로 평가돼 33.9% 인상됐으며 2019년 1만5,050달러였던 2018년 토요다 코롤라는 올해 2만1,500달러로 평가돼 43.5%나 가격이 올라갔다. .
2017년 1만1,100달러였던 2017년 셰비 웨퀴녹스는 올해 1만5,200달러로 36.9% 인상됐다.
올해 자동차 세금 평균은 가구당 415달러로 전년대비 186달러 이상 올라간다. SUV(Sports Utility Vehicle)의 경우에는 특히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15일 예산위원회에서 자동차 세금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자동차세는 10월5일까지 내야 한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