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늘비전교회의 천미화 권사, 홍기순 권사, 홍우식 장로, 이춘세 권사.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눈물 흘리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워싱턴 한인동포들의 성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메릴랜드 하노버에 위치한 하늘비전교회의 장재웅 담임목사와 신자 일동은 1,004달러의 성금을 모아 본보 볼티모어 지국에 전했다. 홍우식 장로는 “전쟁으로 피해가 많은 우크라이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 하루 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와 기쁨이 정착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80대의 한인 7명(민도식, 오도웅, 한상훈, 김보경, 서상명, 최영, 김수신)으로 구성된 소막회도 470달러의 성금을 28일 신문사로 가져왔다. 오도웅 씨는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는데 지난 토요일 저녁 모임에서 우리도 좋은 일에 동참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러커스빌에 거주 중인 나채형·나태순 부부는 500달러의 성금을 우편으로 보냈다.
버지니아 콜로니얼 비치에 위치한 리버 에지 인(대표 박성기)도 200달러의 성금을 보내며 우크라에 평화가 오길 바랐다.
버지니아 로턴에 사는 레지나 변씨는 100달러의 성금과 함께 “작은 정성을 보냅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도 합니다”라는 메모를 동봉했다.
<28일 성금 모금 내역>
하늘비전교회(장재웅 목사와 교우 일동) 1,004달러
나채형·나태순 부부(러커스빌, VA) 500달러
소막회 회원 7명 470달러
리버 에지 인(대표 박성기, 콜로니얼 비치) 200달러
레지나 변(로턴, VA) 100달러
워싱턴한인테니스협회(회장 유학수) 100달러
합계 2,374달러
누계 9만 5,966달러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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