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여성회 총연합회의 실비아 패튼 회장은 3,505달러의 성금을 들고 신문사를 찾아 와 “성금은 지난 주말 사흘간 열린 미주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전국대회에서 모금했다. 회원 남편들 가운데 6.25참전용사로 돌아가신 분도 있고 90세 넘은 분들도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아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맥클린 한인장로교회도 2,500달러를 모금해 가져왔다. 고현권 목사는 “우크라 전쟁 사태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다 성도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우크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페어팩스에서 무라카미 일식당을 운영 중인 에릭 키니·혜원 키니 부부도 1,000달러를 들고 신문사에 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우크라에 전쟁이 끝나고, 모든 이들이 다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성금 7일 접수 내역>
미주한인여성회 총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 3,505달러
맥클린 한인장로교회(고현권 목사 외 성도 일동) 2,500달러
에릭 키니·혜원 키니 부부(매나세스, VA) 1,000달러
정인해(위튼, MD) 200달러
합계 7,205달러
누계 14만 655달러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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