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진학률 높은 가주 공립·사립학교
▶ 체계적인 준비과정 제공… SAT·ACT 점수, 학생 평가 등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어바인 유니버시티 고교와 트로이, 위트니 고교가 LA·OC 지역에서 대학진학 준비과정이 뛰어난 공립학교에 선정됐다. 남가주 사립학교로는 하버드-웨스트레익 스쿨과 플린트릿지 프리페러토리 스쿨, 말로보 스쿨 등이 포함됐다.
미국 학교 평가 및 리뷰 사이트인 니시(Niche)가 학생의 SAT 및 ACT 점수, 학생이 고려하는 대학의 질, 학부모와 학생 평가를 보여주는 교육부 자료를 기반으로 공립과 사립학교 탑 10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북가주 고교들이 대학 진학률이 높았고 남가주 지역은 샌디에고와 OC 고교들이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사가 발표한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순위에 따르면 새라토가 고교와 오클랜드의 더 칼리지 프리페러토리 스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니시가 뽑은 최고의 공립학교는 북가주 지역 사라토가 하이스쿨로 평균 SAT 점수 1430점, ACT 32점을 기록했다.
니시가 발표한 가주 공립학교 탑 10에는 ▲새라토가 고교(새라토가)가 1위를 차지했고 ▲헨리 M. 건 고교(팔로알토)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샌디에고) ▲유니버시티 고교(어바인) ▲린브룩 고교(샌호세) ▲팔로알토 고교(팔로알토) ▲트로이 고교(풀러튼) ▲위트니 고교(세리토스) ▲몬타 비스타 고교(쿠퍼티노) ▲캘리포니아 수학 및 과학 아카데미(카슨)가 뒤를 이었다.
가주 사립학교에는 더 칼리지 프렙(오클랜드)이 최고의 학교에 선정됐다. 이어 ▲스탠포드 온라인 고교(레드우드 시티) ▲카스티야 고교(팔로알토) ▲하버드-웨스트레익 스쿨(LA) ▲크리스탈 스프링스 업랜즈 스쿨(힐스보로) ▲더 하커 스쿨(샌호세) ▲더 비숍 스쿨(샌디에고) ▲플린트리지 프렙(라 캐나다 플린트리지) ▲말보로 스쿨(LA) ▲폴리테크닉 스쿨(패서디나)가 10위권에 포함되었다.
한편, 니시는 캘리포니아주 공립 및 사립학교가 올 가을학기 등교 시간 조정으로 큰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캘리포니아 주가 처음으로 공립학교와 차터스쿨의 등교 시간을 의무적으로 늦추도록 하는 법안(SB328)을 시행함에 따라 고등학교는 오전 8시30분 이전에 수업을 시작할 수 없게 된다. 단, ‘0교시’로 불리는 이른 시각 선택 과목이나 일부 시골 지역 학교에는 이런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법은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10대 학생이 학업 성취나 출선,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됐다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제정되었다. 또, 각종 연구결과를 토대로 등교 시간을 늦출 경우 청소년들의 우울증, 자살, 비만, 수면 부족률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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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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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e가 공신력이 있는 평가 기관이 아니지 않나요? 이런 기관의 평가를 언론에서 기사화하는것은 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꼴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