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정·유키모리 바이얼린 18일 닉스 대통령 도서관
바이얼리니스트 박민정, 유키모리 부부 음악가가 실력있는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닉슨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 콘서트로 한인들을 찾아온다.
‘더 플레네터리 비트’(The Planetary Beat)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연주회(부제: 바이얼리니스트 박민정과 친구들)는 오는 18일(일) 오후 2시 요바린다에 위치한 리차드 닉슨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18001 Yorba Linda Blvd. Yorba Linda)을 찾는 가족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연주회에서는 바이얼린 솔로, 피아노, 앙상블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이 연주되며, 작곡가로도 활약하는 유키모리 작곡의 ‘더 플레네터리 비트’(The Planetary Beat)가 대미를 장식한다.
화려한 연주 경력이 있는 박민정, 유키모리 부부는 20세기 인류 유산으로 손꼽히는 바이얼린의 거장 야사 하이페츠의 제자로 만나 결혼하고 줄리어드 음대를 나란히 장학생으로 다니며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다이내믹한 테크닉과 진한 음악적 호소력으로 클래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가, 뛰어난 감각과 뮤지컬 배우 못지 않은 연기 및 음악적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 잡는 음악가로 각각 극찬을 받아 왔다.
2002년 한국으로 건너가 박민정과 유키모리의 해설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수 없이 열었고 락 뮤직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성탄 전야 음악 공연 ‘크리스마스 액추얼리’는 해마다 매진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리차드 닉슨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 콘서트는 무료로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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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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