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통합교육구 지원안 발표
▶ 이메일 등 재설정 작업 필요
LA 통합교육구(LAUSD)가 최근 해킹 피해로 인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학교 이메일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하는 작업을 돕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LAUSD 측은 최근 성명을 통해 “학생들과 직원들이 학교 이메일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는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LAUSD의 컴퓨터 시스템이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 교직원들을 포함한 LAUSD 이메일 계정 이용자들은 학교 온라인 시스템에 접근이 불가했다. 이번 해킹으로 학생들의 학업이 지장을 받고 교사들도 학생들 채점 기능이 마비되는 등 통합교육구가 큰 혼란을 입었다.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학군인 LAUSD가 해킹 피해를 당하자 사회적으로도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연방 교육부 등 교육 당국과 FBI, 국토안보부 사이버안보(CISA) 등이 LAUSD의 해킹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 정부와 협업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USD의 해킹 피해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발생했고, ‘랜섬웨어’의 한 종류로 전해졌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의미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해커들이 컴퓨터 내의 자료를 인질 삼아 몸값을 요구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해킹 피해로 LAUSD 소속 학교에 재학 중인 40만명 이상의 학생들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 또한 우려되고 있지만 LAUSD는 학생들의 사회보장번호나 개인 정보가 침해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LAUSD 핫라인: (213)44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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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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