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 풋힐 중학교와 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고교 등 LA 카운티 10개교가 지난 16일 연방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내셔널 블루 리본 스쿨에 올랐다.

미국 내 초·중·고교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교에 수여되는 ‘블루 리본 스쿨’은 올해 총 297개 교로 캘리포니아주에서 29개 교가, LA 카운티에서 10개 교가 포함됐다.

‘내셔널 블루리본 스쿨’은 두 가지 선정기준을 통해 선발되며 표준 학력 검사 결과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하거나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가 높으면 ‘학업 우수 학교’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소외계층 학생들의 성적 향상의 폭이 크고 우수한 학생들과의 차이가 좁혀진 학교는 ‘학업 성취도 격차가 적은 학교’로 선정된다.

LA 카운티에서 ‘블루 리본 스쿨’ 영예를 차지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ABC순) ▲아케디아 풋힐 중학교(아케디아 교육구) ▲세리토스 카메니타 중학교(ABC 교육구) ▲다이아몬드 바 고교(월넛 밸리 교육구) ▲롱비치 뉴콤 아카데미(롱비치 교육구)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고교(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교육구) ▲샌 디마스 아마 J. 슐 초등학교(보니타 교육구) ▲ 셔먼옥스 케스터 애비뉴 초등학교(LA 통합교육구) ▲사우스 패사디나 중학교(사우스 패사디나 교육구) ▲밸리 빌리지 콜팩스 차터 초등학교(LA 통합교육구).

연방 교육부는 지난 1982년부터 매년 미 전역에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학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000여개 학교가 내셔널 블루 리본 스쿨로 선정되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