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교통국 단속 정상화되며 티켓발부 전년비 6.1% 증가
▶ 73달러 벌금 가장 많아 부담

LA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됐던 교통단속이 정상화되면서 주차 티켓 발부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상혁 기자]
LA에서 주차 단속이 다시 활발히 진행되며 올해 티겟 발부가 늘어난 가운데, 요일 별로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장 많았으며, 벌금 액수는 73달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분석사이트 크로스타운은 LA 교통국의 자료를 분석,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25만3,920개의 주차 티켓이 발부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18만개에 비해 6.1% 증가한 숫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교통 단속이 정상화되고 교통량이 다시 늘어나며 주차 수요도 높아진 상황에서 티켓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 잠시 줄었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급증하며 주차 티켓 발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주차 티켓은 요일 별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장 많았다.
올해 8월 31일까지 발급 티켓을 요일 별로 나누면 화요일 23만7,671개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이 23만6,418개로 화요일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일요일이 가장 적은 5만2,221개으로 나타났다.
벌금은 73달러가 가장 많았다. 이는 주로 거리 청소(street clean) 시간 위반으로 처벌받는 금액으로 올해 8월 31까지 발급 티켓 중 28.2%를 차지했다. 이어 주차 미터기 시간 만료 등에 적용되는 63달러가 16.7%, 레드 존 주차 등에 적용되는 93달러가 16.6% 를 각각 차지했다.
차종 별로는 승용차가 114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픽업 트럭 3만6,779대, 밴 1만9,836대 등의 순이었다.
제조사 별로는 도요타가 20만7,129개로 최다였고, 혼다가 14만6,155개로 그 다음이었다.
색상 별로 는 흰색 차량이 28만8,821개(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검은색 차량이 22.5%, 회색 차량이 20.4%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집계는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다기 보다 LA 거리에 토요타나 혼다가 차량이 많고,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차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크로스타운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흰색 차량은 캘리포니아 주 전체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스타운은 LA에 여전히 헷갈리는 내용의 주차 금지 시간 안내 표지판이 많다 있다며, 운전자들은 주차 후에 표지판에 적힌 내용을 주의 깊게 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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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니지. 혼다 토요타 운전자들 교육수준인거지. 싸인 읽지도 않고 읽어도 이해력부족에 아무장소 파킹 대잔치. 파킹 싸인 읽고 이해하려면 과학자 수준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