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8일 현직 정상급 인사 30여 명과 개별 회담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9.25 [국회사진기자단]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과 회담하며 조문외교를 한다고 현지 방송 NHK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27일 오후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총 4천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700여 명은 외국 정부 관계자이거나 일본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이다.
기시다 총리는 26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은 현직 정상급 인사 30여 명과 개별적으로 회담한다.
국장 전날인 26일에는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국장에 참석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하고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하며 미일 동맹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이외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한다.
국장일인 27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28일에는 한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회담한다.
기시다 총리는 일련의 회담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외교적 유산을 물려받아 발전시킬 의사를 내외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