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의무화 해제
▶ 병원·양로원 등은 유지
LA 카운티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안정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조치에 나선 가운데 공항을 포함한 주요 대중교통과 관련 시설에서도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3일부터 버스와 열차, 전철 등 대중교통편 내부를 포함해 공항과 터미널 등에서 유지돼 오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화가 이미 해제됐으나 그동안 LA 카운티만이 유일하게 의무화 조치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해제한 것이다.
LA 카운티는 이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비슷한 내용의 지침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가주 전역에서도 23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그러나 병원 등 의료시설과 양로원 등 장기 의료시설에서는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는 10만명 당 신규 확진률이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현재 3등급 코로나 경보 단계 중 가장 낮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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