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레이드 이모저모
▶ 경찰 헬기 비행 환호성, 타민족 ‘한국문화 체험’…영 김·스틸 의원 응원도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LA 경찰 헬기가 축하 비행에 나서 관람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날 코리안 퍼레이드 행렬이 출발하자 올림픽가 상공에서 경찰 헬기가 사이렌을 울리며 저공으로 축하비행을 해 관람객들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등 여성 한인 연방하원 정치인들의 인기도 이날 남달랐다. 김 의원, 스틸 의원이 탄 꽃차가 지나가자 일부 한인 주민들은 “자랑스럽다”를 외치기도. 주민들은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의 재선을 기원하여 한껏 응원 소리를 높였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온 제니퍼는 한국 문화를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축제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딸에게 타문화를 간접체험하게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퍼레이드가 끝나고, 한국 장터에 가는 것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가한 일부 참가자들은 전동 킥보드를 타거나 헬멧에 고프로 비디오를 장착, 또는 드론을 이용해 퍼레이드 참가 영상을 실시간으로 녹화하는 등 하이텍 장비들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랭캐스터 지역에서 왔다는 히스패닉 주민 에드 링고는 “10년 전에도 코리안 퍼레이드를 직접 본적이 있어서 추억을 되살릴 겸 올해에도 코리아타운을 찾았다”고 말했다.
◎…LA경찰국과 LA카운티 셰리프국의 한인 경관 30여명이 퍼레이드 행렬에 참가해 인기를 모았다. 특히 한인 경관들의 늠름한 모습이 자랑스웠던 한인 주민들은 연신 “멋있다” “잘생겼다” 등을 외치기도.
◎…한인 할머니, 할어버지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늘에서 코리안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이들은 “LA 한복판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한국일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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