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 내달 11일 개강, 7개 과목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 원장(왼쪽)과 김홍래 회장이 가을학기 개강을 안내하고 있다.
“컴퓨터 패턴사 등 의류업계 취업에 도움이 되는 7개 과목을 무료 교육합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회장 김홍래)가 오는 10월11일부터 12월22일까지 가을학기 7개 과목의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엄은자 원장은 “미국 국내 의류제조업계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패스트 패션 트랙에서 소량의 하이엔드(High-end) 디자인과 ‘젠더리스’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성행하면서 요가 팬츠나 라운지웨어와 같은 편안한 복장에 이미 익숙해진 MZ세대에게는 예전에 입던 딱딱한 정장 의류가 아닌 소위 ‘워크레저’(Work leisure) 패션 스타일을 선호하는 새로운 패션 니즈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워크레저’(Work leisure)란 보편적으로 직장 출근 시 갖춰 입는 ‘비즈니스 웨어’ 혹은 ‘워크 웨어’와 스타일리쉬한 운동복겸 일상복을 일컫는 ‘애슬레저’가 결합된 용어이다. 엄 원장은 “앞으로는 ‘워크레저’ ‘젠더리스’ 및 ‘하이엔드’의 디자인이 미국 의류 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저희 직업학교는 이러한 트렌트에 발맞추어 시대에 앞서가는 직업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업교육 수강은 무료이나 교재비와 프로그램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2022년 가을학기 교육 과목은 ▲프러덕션 코디네이터 반(5기) ▲전자상거래 e-commerce 반(20기) ▲패턴사 반(63기) ▲샘플메이커 반(63기) ▲마킹그레이딩 반 (62기) ▲컴퓨터 패턴사 반(36기)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반(13기)이다.
김홍래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입과 함께 애슬레저·워크레저 패션 위주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의류 산업은 2025년 시장 규모가 약 3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문 직업기술을 전수하여 취업의 기회를 넓혀줌으로써 녹록치 않은 삶에 희망의 불빛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과 함께 가을학기를 개강하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00-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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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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