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가주의 직원 15인 이상 사업체는 구인공고를 낼때 해당 포지션의 임금 수준을 공개해야 합니다.
새법으로 가주의 영세한 한인업체들이 더 심각한 구인난을 겪게될것으로 우려됩니다.
직원 15명이상을 보유한 가주의 사업체가 구인 광고시 해당 포지션의 임금수위를 공개하도록하는 법안 SB 1162가 이번주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새법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가주는 워싱턴주와 콜로라도, 코네티켓에 이어, 사업체의 임금투명성을 법제화한 주정부 대열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가주에서 2십만개가 넘는 업체들이 새 법안의 적용을 받게될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당 법안 통과를 주도한 모니크 리몬 가주 상원의원은 임금 체계가 투명해지면서, 여성이나 소수계 직원들이 임금에서 불이익을 받는것을 방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루이작이 2020년 실시한 조사에서, 가주의 여성 근로자들은 남성보다 임금총액이 460 억 달러가 더 적은것으로, 또 소수계는 백인 근로자보다 임금총액이 610억 달러가 더 적은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법 시행으로 직원들 입장에서는 구직시 지원하는 포지션의 임금 수준을 파악할수 있어 회사측과 봉급협상시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임금수준이 낮은 업체들의 경우 동일업종에서 직원 채용시 경쟁력이 떨어지는것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임금을 인상하거나 다른 베네핏을 확대하게 되는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직원들에게 임금을 인상하기 어려운 많은 영세 한인 업체들은 경우 가득이나 구인난으로 힘든 상황에서 업친데 덥친격이 됐습니다.
임금 수준이 높은 주류 업체들이나 큰 기업에 구직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낮은 임금으로 직원 채용이 어려워지는 업체들의 경우, 기존 직원들에 더 의존적이 되면서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날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회사측이 새 법규를 위반했다고 생각될 경우, 근로자들은 불만 케이스를 파일할수 있습니다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은 위반건수당 적게는 100달러에서 많게는 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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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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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게 능력있는 불체자면 자기나라에서 잘먹고 잘살지 왜 여기와서 기웃거리나.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대가리에 떵만차서. 따따봉봉 불체자 정신착란증 독사운드 왈왈왈~
marko 의 애-미 애-비 가 불체자들이 낸 세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불체자들에게 시민권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불체자와 범죄자 줄돈으로 cctv나 설치해라 한국처럼..범죄율 뚝떨어진다...근데 안하지, 아시아인들 디지든말든..BLM..
캘리포니아는 국가로 치면 세계 5위 경제대국이다, 이것은 불체자들의 노동력의 댓가이며 그들에게 시민권의 기회와 선거권을 주어야 한다.......미국내 시니어들의 소셜연금을 책임지고 있는 그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될수 있는것이다
불체자들 반값에 일해라 50% 월급할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