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초 선거 앞두고 정관 개정 작업도 진행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LA 한인회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내달 중순께 출범할 예정인 선거관리위원회는 LA 한인회장 선거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지난 28일 LA 한인회는 “공정하고 깨끗한 LA한인회장 선거를 담당할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을 단체 및 협회들로부터 10월 5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LA 한인회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신청서에 추천인 정보를 작성해 한인회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LA 한인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21년 1월 1일 시작된 현 제임스 안 35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이번 선거는 36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된다.
현재 선거 사전 작업인 정관 및 선거규정 개정 작업이 한인회 이사들로 구성된 ‘정관개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달 초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후 선거 실무를 담당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달 중순께 출범한 뒤 한인회장 선거 공고, 유권자 등록, 후보 신청 서류 배부, 후보 서류 접수 및 등록, 후보자기호 발표 등을 거쳐 12월 초에 한인회장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기존 선거 규정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 증명이 되는 18세 이상의 한인은 정회원으로 선거권을 가진다. 다만, 한인회장 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유권자 등록을 해야한다. 유권자 등록 기간, 등록 신청서를 얻는 방법,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한편, 무투표 당선이 오랜 기간 이어져왔기에 올해는 경선이 치러질 지도 관심사다. 입후보자가 2명 이상이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 경선이 된다.
현 회장도 선거를 통해 1번 더 연임(2년)할 수 있으며 안. 회장도 연임에 도전할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 온 가운데, 아직 재출마를 공식화 하지는 않았다. 이 외에 이렇다 할 차기 한인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도 아직 없다.
문의: info@kafla.org/(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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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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