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스틸 박 의원

영 김 의원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그들 선거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최대 일간지인 OC 레지스터의 공식 지지를 받으며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았다.
정치 전문가들은 민주당 후보들을 상대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두 한인의원이 이번 OC 레지스터 지지를 통해 중요한 원군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OC 레지스터는 29일 연방하원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공화) 하원의원이 현재 주요 지역 이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의정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박 의원의 재선을 공식 지지했다.
매체는 일부 문제에 대해서는 스틸 의원과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세금, 정부규제,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문제에서 올바른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잘못된 연방 지출 법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것을 포함해 다양한 보수적 활동 기록으로 보수층의 지지도 충분히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러면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마리화나 사용, 낙태와 같은 ‘핫이슈’에 대해 합리적인 중도적 방향을 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OC 레지스터는 앞서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영 김(공화) 하원의원도 지지했다. 매체는 연방하원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이 일부 이슈들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의원이자 리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립 서비스’만 하는 정치인들과 달리 김 의원은 실제로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주당과 공동 발의한 법안이 많아 가장 초당적인 공화당 의원으로 꼽히며 특별한 가치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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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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