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 등에 인정사정없이 욕설…이 대표 입에서 나올 말 아냐”
▶ “李 기본사회 외치지만 실제로 만든 건 범죄사회…아수라인지 수리남인지”
국민의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직격한 것에 대해 과거 '형수 욕설' 등 관련 논란을 끄집어내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발언을 하면서 이 대표가 스스로 낯이 뜨겁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의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도 귀가 있고, 판단할 지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으냐. 욕 했지 않느냐. 적절하지 않은 말 했잖느냐"고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이 대표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하나하나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국민께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구체화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직접 해명을 듣고 싶어 하신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고스란히 돌려드린다. 부디 국민을 존중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친형과 형수에게 듣기 거북할 정도로 인정사정없이 욕설을 퍼부어대던 이재명 대표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자기부정'의 중환자 같아 보일 정도"라며 "자신에게 부메랑이 돼 비수를 꽂는다는 사실을 좀 생각하시면서 말씀 가려 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및 쌍방울그룹 유착 등 의혹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무안=연합뉴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부지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공무원에게 보복성 징계를 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고 하시더니 당시 이재명 시장은 불의의 공범이었나 불의의 방관자였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참 무서운 분이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검수완박'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언젠가는 진실이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SNS에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의 관계는 범죄영화 시나리오와 같다. 정치인과 수사기관, 조폭 출신 사업가가 얽혀서 비리와 부패, 증거인멸, 밀수, 마약까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는 '기본사회'를 외치지만, 실제로 만든 것은 '범죄사회'였을 뿐"이라고 몰아붙였다.
권 의원은 이 대표의 의혹을 영화와 드라마에 빗대며 "도대체 아수라인지, 수리남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저희 당 입장에선 논평의 속도가 의혹의 속도를 못 따라갈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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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쮜죄명이가 그입에서 나올소리냐? 하여튼 좃라도 홍어놈들이랑 더불어 더덤어강간당놈들은 인면수심 그것도 특수철강판 세수대야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