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상의 비영리단체 증명 서류·책임보험 가입해야”
▶ 상의 “지금껏 요구한 적없어…이르면 오늘 서류 제출 계획”

지난 30일 팰팍상공회의소 정영민(가운데) 회장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축제 승인 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팰팍 거리축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팰팍 타운의회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올해 거리축제 개최 승인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팰팍 타운의회는 지난달 27일 월례회의에서 팰팍 상공회의소 거리축제 개최 승인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폴 김 시의원은 팰팍 상공회의소가 주정부에 등록된 면세혜택이 가능한 비영리단체임을 증명하는 서류 제출과 행사기간 책임보험 가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표결 연기를 요청했고, 시의원 다수가 찬성하면서 개최 승인 결정이 보류됐다.
팰팍상공회의소는 이에 대해 30일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승인 보류 결정에 반발했다.
정영민 팰팍상공회의소 회장은 “팰팍상공회의소는 1949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해마다 거리축제를 열어왔지만 한번도 보험가입을 타운으로부터 요구받은 적이 없다. 또 타운정부 측으로부터 이날 회의 전까지 비영리단체 등록서류 제출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승인 보류에 찬성했던 시의원들 측은 “지역 행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실제 지난 6월초 열렸던 거리축제 때 돌풍에 의해 기물이 날라가 차량을 파손하는 사고가 있었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필요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팰팍상공회의소는 “이르면 3일 타운의회가 요구한 서류들을 제출할 계획이다. 당초 예정한 10월20~22일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타운의회가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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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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