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연 후보가 남편 폴 유 목사와 자리를 함께했다.
세리토스 토박이인 유수연 가주하원의원 후보(67지구, 공화당)는 약 30년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오고 있다. 남가주에 잘 알려져 있는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학원을 설립 후 학생 진학과 상담 교육을 위해서 힘써온 유 후보는 보다 나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어 현재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후보는 성 정체성 혼란을 비롯해 비 정상적인 가주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직접 가주의회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번에 가주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샤론 퀵 실바라는 막강한 현역 의원에 맞서고 있지만 그녀는 기죽지 않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 후보는 “현재의 가주 교육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뛰고 있다”라며 “지금 가주의회는 공화당 보다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ABC교육위원 선거 운동을 하면서 다져놓은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표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출마한 그 어느 후보 보다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유 후보는 이 지역의 웬만한 정치인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아내었다. 이중에는 영 김과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뿐만아니라 20여 명의 전현직 정치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주하원 첫 도전에서 5선의 거물급 정치인인 샤론 퀵 실바 의원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지만 유 후보는 지금까지의 선거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가주하원 67지구는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라팔마,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풀러튼 일부, 애나하임 일부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 지역구 유권자의 43%는 민주당, 26% 공화당, 무당파 30%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유권자의 인종별로는 라티노 36%, 아시안 35%, 백인 2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수연 후보는 지난 2013년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에 당선된 후 2017년 재선에 성공해 현재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있다. 8살 때 이민온 1.5세인 유 후보는 UC어바인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남편 폴 유 목사와 사이에 4자녀를 두고 있다.
유 후보는 “우리 지역에 있는 한인 유권자들은 투표 용지에 가주하원 후보와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 후보 등 2곳에 올라 있는 제 이름에 기표를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www.sooyooforassembly.com
<
글·사진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잘못된 교육으로 아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바로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