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퇴치 태권도 대회 성료…17,835달러 기금 전달

지난 22일 열린 ‘암 퇴치 기금모금 태권도대회’에서 1만7,835달러의 기금을 블루릿지 호스피스에 전달했다.
‘제30회 암 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대회’가 지난 22일 버지니아 리스버그의 US태권도마샬아카데미(관장 최응길)에서 열렸다.
최응길 관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대회가 이어졌다”며 “암 퇴치 운동(Kick Cancer Out of the World)에 동참해 온 많은 분들 덕분에 오늘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범들이 공동으로 최 관장에게 30주년 기념패를 전달하자 그는 “주변에서 왜 이렇게 힘든 일을 계속 하느냐고 물었지만 암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30년이 됐을 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8월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이날 태권도 대회를 통해 1만6,835달러가 모금됐으며 강원도 삼척시에서도 1천 달러를 보내와 이날 총 1만7,835달러의 기금을 블루리지 호스피스 셰릴 해밀턴 프리드 CEO에게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라우든 카운티 크리스틴 엄스태드 수퍼바이저와 마이클 채프만 셰리프, 리스버그 켈리 버크 시장, 닐 스타인버그 시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워싱턴평통 강창구 회장도 참석해 “여러분들이 암 퇴치 운동에 함께해 온 것처럼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도 힘찬 발차기로 날려버리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 후원했으며 워싱턴평통, 세계무술고수총연맹, 워싱턴한국문화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워싱턴골프협회, TeeTop골프협회, 스카이골프협회가 후원하고 뉴그랜드마트, 탑여행사, 옴니보험, 코암부동산, 정성웅보험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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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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