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VA·MD서 찬양·간증 가져
▶ 와싱톤중앙장로교회 700여명·벧엘교회 500여명 참석

원더걸스의 선예가 지난 21일 버지니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찬양 간증 집회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찬양과 간증을 했다.
선예는 21일 버지니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와 22일 메릴랜드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에서 ‘워싱턴 메트로 크리스천 청년연합팀’들이 함께하는 ‘2022 워싱턴메트로 크리스천 청년연합찬양집회’를 가졌다.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영되기도 한 찬양집회는 청년연합팀의 찬양와 가수 선예의 찬양과 간증 순으로 진행됐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는 700여명, 벧엘교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선예는 “초등학교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19세였다”면서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한 후 데뷔를 해 ‘노바디’라는 곡으로 정상까지 간 후 공허함이 찾아왔고 첫 선교지인 아이티에서 선교사인 남편을 만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신앙 고백을 했다.
‘텔미’와 ‘소 핫’ ‘노바디’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2009년 미국 진출을 시도한 원더걸스의 선예는 “미국에 와서 영어부터 모든 것이 정말 힘 들었다”면서 “왜 태어났는지,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나 등을 고민하던 중에 디모데 후서 1장 9절을 통해 삶의 목적을 찾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예는 “디모데후서 1장 9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세상으로 초청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이 말씀을 접하고 난 후 ‘소명의식’을 느꼈고 제가 받은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예는 “저는 딸 셋을 둔 엄마이자 선교사의 아내”라면서 “오늘 연합이란 주제로 함께하는 이 청년 찬양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끼고 각자의 가정, 일터, 그리고 커뮤니티가 선교지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예는 가수 활동 중인던 2011년 아이티 지역에 봉사활동을 가서 만난 제임스 박 선교사와 2013년 결혼해 캐나다에서 선교사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다.
류응렬 목사는 “현재 BTS가 있다면 10여년전에는 ‘원더걸스’가 있었다”면서 “원더걸스의 리드 보컬이었던 선예 양을 통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찬양집회를 이끈 워싱턴 메트로 크리스천 청년연합팀은 버지니아에서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메시야장로교회, DC TO DC, 코너스톤교회의 청년들 14명, 메릴랜드에서는 벧엘교회, 빌립보교회, 휄로쉽 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의 청년들 14명이 각각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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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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