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윤동주문학회, 조지메이슨대서 29일 개최…문예공모전 시상식도
‘제2회 윤동주 문학제’가 오는 29일(토) 조지메이슨대에서 열린다.
워싱턴 윤동주문학회(회장 신옥식)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윤동주(사진) 의 시와 그의 정신을 기리고자 윤동주 문학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술세미나와 함께 윤동주문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고 알렸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윤동주를 기리는 릿쿄대 모임 야나기하라 야스코 대표가 영상으로 참가해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시의 마음’을 주제로 발표하고 메릴랜드대 최규용 교수가 ‘순수한 영혼이 지상에 살아있음을 보여준 시인 월계초부’, 문학평론가 백순 박사가 ‘윤동주 문학과 미국 문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동주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일반부 우수상은 임종희(시)·이봉호(수필), 가작은 이임순(수필)·크리스피 박(수필), 청소년부 우수상은 김성희(5학년), 가작 임아린(5학년), 장려상 김성민(8학년)·강준(2학년)·김엘린(1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백순 박사는 “청소년부 19편, 일반부 30편 등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들이 한국어로 시를 써 응모한 것은 참으로 대견하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동주 문학제는 29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조지메이슨대(Merten Hall #1203)에서 열리며 조지메이슨대 한국학센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워싱턴문인회, 포토맥 포럼, 두란노 문학회, 일맥서숙 문우회에서 후원한다.
문의 (703)216-8956, (703)919-7701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