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한국문화축제 DC 2022’
▶ ⑥ 국립현대무용단·워싱턴 발레단 합동공연

국립현대무용단의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공연 장면.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 ‘한국문화축제 DC 2022’를 10월부터 11월초까지 마련한다. 전통미술과 한복, 태권도, 영화, 문학, 역사, 무용 등 다양한 6개의 문화행사가 가을의 풍성함에 더해져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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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10월 한달간 진행해 온 ‘한국문화축제 DC 2022’의 대미를 장식할 ‘한·미 우호의 밤:무브, 댄스, 커넥트: 국립현대무용단×워싱턴발레단 합동 공연(Move, Dance, Connect: A Joint Performance)’을 개최한다.’
내달 1일(화) 오후 7시 케네디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행사는 한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초청돼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This is Not a Game)’라는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워싱턴발레단이 ‘홈커밍(home-coming)’을 무대에 올린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지난 14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한미 양국의 공고한 우정을 확인하면서 문화로 하나 되는 모습과 매력적인 한국의 공연예술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안무 남정호)’는 현대무용버전 ‘오징어 게임’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현대 경쟁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펼치는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을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표현했다. ‘홈커밍(안무 브렛 이시다)’ 은 60년간 함께 했던 남편을 잃은 한 할머니가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상실과 슬픔에서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기억하며 다시 희망과 평화로움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특별공연과 관련된 부대행사로 오늘(31일, 월) 오후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케네디센터 저스티스 포럼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댄스필름 상영회(Move, Dance, Connect: Short Films)도 개최된다. 2022년 링컨센터 댄스온카메라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박소연 감독의 ‘빨래(2021)’와 김설진과 이와의 공동연출 작품인 ‘볼레로 만들기(2020)’를 포함해 2개의 필름이 상영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10년 창단된 한국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단체, 남정호 안무가가 제4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워싱턴발레단은 1976년 창단된 북미 지역 명문 발레단으로 ABT 출신의 줄리 켄트 예술감독과 한인 발레리나 이은원 씨가 2016년부터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워싱턴한국문화원 웹사이트(washingtondc.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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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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