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필자가 지난 컬럼에서는 공모펀드(Public Fund) 무엇인지에 관해서 글을 올렸다. 이번 컬럼에는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한국 뉴스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정도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야기도 많고 탈도 많은 사모펀드는 비공개로 소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주식과 채권, 기업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소수에 개인, 기관, 기업, 또는 단체들에 투자자들을 모아서 투자 운용회사에서 막대한 창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종목을 골라 투자를 대신해주는 것이다.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보통 Accredited Investor에 해당해야 하는 자격 조건이 있다. 이는 Single인 경우에는 연 20만불 이상에 소득, 부부일 경우에는 연 30만불 이상에 소득이 있어야 하고, 또는 내 전체에 재산이 내가 사는 집을 제외하고 100만불 이상이면 가능하다.
이렇게 제한을 두는 이유은 사모펀드는 정부에 규제를 덜 받고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위험성도 존재한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좀 여유롭고 위험 리스크를 좀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럼 위험 부담에도 왜 투자자들은 사모펀드에 엄청난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 하다.
높은 리스크를 가지면 그 만큼 수익률도 높기 때문이다. 사모 펀드는 자유로운 자본 운용 전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방식에 투자전략을 시장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에 형태로 투자를 정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많이 알려진 사모펀드에 투자 방식으로는 새롭게 창업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해주는 벤처 캐피탈,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 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하는 방식, 부실한 기업을 사들여 고수에 경영진을 배치하고 높게 평가를 받으면 다시 그 기업을 매각해서 엄청나 수익을 올리는 방법, 부실한 회사에 채권을 다량 매입, 기업들에 인수 합병에 투자, 그리고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 등으로 정말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한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하나에 예를 들자면 벤처 캐피탈 회사가 새로 창업하는 회사에 투자를 해주고 나중에 그 회사가 상장을 하게 되면 그에 어느 정도에 지분을 받는 형식이다. 만약 신규 기업에 100만불을 투자를 해주고 나중에 지분에 40%를 받기로 했는데 회사가 상장을 해서 발행한 주식에 총액이 2천만불이 되었다면 벤처 캐피탈에 투자금액이 8백만불이 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에 사모펀드를 이용해서 부동산 건물을 매입 또는 신규로 건설해서 세입자를 모두 들인 뒤에 어느정도 관리를 하다가 높은 가격에 매각을 해서 이익을 얻는 구조이다.
요즘 같이 대출 이자가 높을 시에는 대출을 안 받고 여러 투자자들이 사모펀드를 만들어서 현찰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에 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 하면 한인들은 너무 위험한 투자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에 투자를 할 때는 항상 전문가와 상의를 하고 운용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에 정보들을 꼼꼼해 살펴보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모펀드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들과 진행을 해야 한다. 절대 “누가 그러는데”라는 정보로 투자를 생각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 “그런 위험한 건 하지 마”라는 주위 사람에 말로도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 투자가 큰 수익을 올렸다면 누굴 원망할 것인다. 아마도 “그때 투자하려고 했는데”라는 아쉬움만 남게 될 것이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