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정혜전 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그의 통산 세 번째 솔로전이다.
지난 4일 개막돼 내달 5일까지 한 달간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The Lover)’, ‘용감 하라’ ‘사랑나무에 대한 추억들’ ‘아름다운 날’ I과 II, ‘꿈(The Dream)’ 등 총 6점의 근작이 선보이고 있다. 한지에 먹물, 분채(粉彩)와 석채(石彩) 컬러를 사용해 연하고 고운 빛이 가득 하면서도 강렬한 채색을 조화시켰다.
정 작가는 “어제(Yesterday)를 주제로 고전적인 한국의 미(美)를 표현하고 싶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 앞에서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을 캔버스에 옮겨 봤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워싱턴 뱁티스트 대학에서 MRE 과정을 마쳤다.
워싱턴 총영사관(2017)과 메릴랜드 하노버에 있는 해리 휴스 컨퍼런스 센터(2016)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정기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문의 Sophiajoung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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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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